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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장소 3

국립생태원은 여름보다 봄, 겨울이 좋다 지난 휴가에 그동안 너~무 가보고 싶었던 국립생태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렇다면, 국립생태원에는 언제 가는 것이 좋을까요? 되도록 여름은 피하세요. 봄 겨울이 좋습니다. 여름에 가실 예정이라면, 모자, 양산, 냉조끼, 냉스카프 정도는 필수일 것 같습니다. 여름에 국립생태원에 간다면 생길만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긴 글입니다. 국립생태원에는 2018년도에 처음 다녀왔고, 올해 두 번째로 방문했습니다. 첫 번째 방문했을 때는 봄이어서 사람도 많고 하다람놀이터에도 아이들로 인산인해였는데 올해 여름에는 놀이터에 아~무도 없더라고요. 그럴 만도 했던 게 차에서 내리자마자 모기의 습격을 받고 뜨거운 공기에 숨이 턱 막혔습니다. 아이와 함께 였을 때, 도보로 걸리는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른 걸음으로는 더 빨리 가.. 2022. 8. 10.
[리뷰] 신사역 킹콩 스테이크, 아키 카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홀로 서울 나들이를 가게 되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출산 후에 친구들이 집에 많이 와주었습니다. 제가 혼자 외출해서 만난 것은 처음이네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너무 좋아서 외출하는 것을 여태 어떻게 참아냈나 싶었습니다. 대학교에서 만난 인연이니 반올림하여 2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친구 말로는 이렇게 20년이 빠르게 지나갔는데 아기 키우다 보면 다음 20년은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겠냐고 하더라고요. 하루하루 잘 살아내고 기록해야지, 아니면 정신 차렸을 때 중년이 되어버리겠다 싶었어요. 만남의 장소는 신사역이었습니다. 작년 8월 이후로 처음 이용해 보는 대중교통이었는데 외출하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컸던지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이 많지 않았습니다. 위생장갑을 챙겨야 하나 싶었는데 .. 2020. 11. 19.
용인 한국민속촌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른 주제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그래도 관심사는 식물과 육아에 집중되어 있기는 하네요^^ 지난 주말에 용인 한국민속촌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나들이를 거의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지면서 나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지요. 왕복 4시간이 걸리는 바닷가를 가느냐, 민속촌을 가느냐 망설이다가 점심때가 되어서 민속촌으로 가게 됐습니다. 사실 올해는 꼭 필요한 약속이 아니면 외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민속촌에 도착해서 너무 놀랐습니다. 올해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 있는 장소에 간 게 처음이었어요. 콩이가 소고 소리를 좋아해서 사물놀이를 구경하러 갔다가 사람들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좀 무서웠습니다. 간혹 마스크를 내리고 다니시는 분들도.. 202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