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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2

작은 아까시 나무 안녕하세요, 어제 만난 아까시나무에 대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대부분 아카시아나무로 알고 있지요. 포스팅을 하려고 찾아보니 아까시나무가 원래 맞는 말이라고 하네요. 아카시아나무와 아까시나무는 다른 식물이라고 해요. 아까시나무는 보통 때는 티를 내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무성하게만 있어서 특색이 없어요. 그런 아까시나무가, 아 저 나무가 아까시나무였지, 하고 알게 되는 때는 봄입니다. 아까시나무는 주로 군락을 이루며 살아가기 때문에 한번 아까시나무가 꽃이 피게 되면 아까시나무 군락이 있는 주변 일대가 꽃향기로 뒤덮이게 됩니다. 기간은 일주일 정도로 길지는 않고요. 제가 사는 곳 주변에 아까시나무 군락이 있는데요. 봄이 되면 이사 안 가고 여기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까시나무 꽃 향기로 행복해집니다... 2020. 7. 17.
산딸기가 다 어디로 갔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산책하다가 본 식물 얘기를 포스팅합니다. 산책로로 진입하기 전에 아파트 단지 주변을 지나서 가게 되는데요, 아파트에서 일부러 심은 거 같지 않은데 산딸기가 있더라고요. 시골 사람들은 잎만 봐도 저게 먹을 거다 안 먹을 거다 알더라구요. 저도 역시 그렇습니다. 산딸기 잎이 있어서 곧 꽃이 피겠다 했고, 꽃이 예쁘게 핀 것도 보고 싶고, 열매가 열리는 것도 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잎을 본 이후로 시간이 빨리 흘렀습니다. 아이와 함께 나가다 보니 그냥 지나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그런데! 아래 사진 보이시나요.. 저만 이 산딸기를 눈여겨본 게 아니었나 봐요. 산딸기를 누가 다 따먹었더라구요.. 사람일지 직박구리나 까치일지.. 대로변이라 새는 접근이 어려웠을 거 같고요, 저 말고도 경쟁자가.. 202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