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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2

인삼 팬더, 무늬 산호수 키우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식물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아이 아빠가 과장으로 진급했을 때 회사에서 화분을 선물로 주었고, 그 후로 과장 화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물론 대리 화분도 있죠^^ 과장 화분에는 인삼 팬더 벤자민 고무나무(이하, 줄여서 인삼 팬더라고 할게요)와 무늬 산호수가, 대리 화분에는 드나세라와 산호수가 식목되어 있습니다. 꽃집에서 식목하실 때에, 인삼 팬더와 드나세라를 주인공으로 정하신 듯한데, 무늬 산호수와 산호수가 더 잘 자랍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산호수들을 보면 산호수 화분을 따로 들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번 겨울을 보내며 인삼 팬더와 무늬 산호수에 일어났던 일을 말씀드릴게요. 🌱 인삼 팬더 다시 살아나다! 요번 겨울을 지나며 한파의 영향으로 인삼 팬더가 잎을 두세장 남기고 모두 떨.. 2021. 2. 21.
작은 아까시 나무 안녕하세요, 어제 만난 아까시나무에 대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대부분 아카시아나무로 알고 있지요. 포스팅을 하려고 찾아보니 아까시나무가 원래 맞는 말이라고 하네요. 아카시아나무와 아까시나무는 다른 식물이라고 해요. 아까시나무는 보통 때는 티를 내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무성하게만 있어서 특색이 없어요. 그런 아까시나무가, 아 저 나무가 아까시나무였지, 하고 알게 되는 때는 봄입니다. 아까시나무는 주로 군락을 이루며 살아가기 때문에 한번 아까시나무가 꽃이 피게 되면 아까시나무 군락이 있는 주변 일대가 꽃향기로 뒤덮이게 됩니다. 기간은 일주일 정도로 길지는 않고요. 제가 사는 곳 주변에 아까시나무 군락이 있는데요. 봄이 되면 이사 안 가고 여기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까시나무 꽃 향기로 행복해집니다... 202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