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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산딸기가 다 어디로 갔을까

by 산책하기 좋은 날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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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산책하다가 본 식물 얘기를 포스팅합니다.

산책로로 진입하기 전에 아파트 단지 주변을 지나서 가게 되는데요, 아파트에서 일부러 심은 거 같지 않은데 산딸기가 있더라고요. 시골 사람들은 잎만 봐도 저게 먹을 거다 안 먹을 거다 알더라구요. 저도 역시 그렇습니다. 

산딸기 잎이 있어서 곧 꽃이 피겠다 했고, 꽃이 예쁘게 핀 것도 보고 싶고, 열매가 열리는 것도 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잎을 본 이후로 시간이 빨리 흘렀습니다. 아이와 함께 나가다 보니 그냥 지나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그런데! 아래 사진 보이시나요..

저만 이 산딸기를 눈여겨본 게 아니었나 봐요. 산딸기를 누가 다 따먹었더라구요..

사람일지 직박구리나 까치일지.. 대로변이라 새는 접근이 어려웠을 거 같고요, 저 말고도 경쟁자가 있을 수 있다는 걸 간과했네요.

 

위치를 알고 있으니 내년 초여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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