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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살랑살랑 강아지풀

by 산책하기 좋은 날 2020.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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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강아지풀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합니다.

강아지풀은 이삭의 모양이 강아지 꼬리를 닮아서 강아지풀이라고 하네요. 강아지풀은 벼과의 식물이고, 조의 야생형이라 이삭을 털어 열매를 먹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딱 봐도 양이 작아 보여요. 굳이 도전은 하지 않겠습니다. 

 

콩이도 강아지풀을 너무 좋아해서 밖에 산책할 때마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씩 꺾어 콩이에게 간지럽히기도 하고 만져보게도 하고 있어요. 열심히 자라서 이삭을 만든 강아지풀에게는 좀 미안하네요. 

강아지풀이 많이 자라는 곳을 지나쳐서 찍은 사진이라 몇 개만 있습니다. 되돌아 가기에는 늦었더라구요.

이름도 이쁜 강아지풀입니다~~

 

애기 아빠는 야생 동물의 흔적(?)이 강아지풀에 있을거라며 강아지풀로 간지럽히는 건 안좋을거 같다고 해요.. 저는 적당히 미생물과 친해지는 게 좋다는 주의이고요. 콩이는 도시에서 살아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만져보고 듣고 보게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런 것들을 기억할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힘들거나 할 때 자연에서 보낸 시간들이 마음 속 쉼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디에서건 반갑게 맞아주는 강아지풀, 오늘도 만나면 콩이에게 인사시켜 줘야겠습니다.

안녕 강아지풀아 ^^

 

PS. 쓰는 내내 권정생 선생님의 동화책 '강아지똥'과 이루마님의 연주곡이 생각났네요. 왜죠..^^;

아래 링크 걸어둡니다. 가사는 가사있는 Ver. 밑에 있어요. 

 

가사없는 Ver. www.youtube.com/watch?v=g-6nb9HPovI

가사있는 Ver. www.youtube.com/watch?v=d7O7S45tBNc&feature=youtu.be

 

걱정마요 실망마요
저 멀리서 별이 내려올 때
울지말고 바라봐요
내 손에 담긴 작은 별들을
쉽게 놓쳐 버릴까봐
그만 놓쳐 버릴까봐
걱정말고 믿어봐요
나의 꿈을 잊지마요
나의 꿈을

걱정마요 실망마요
저 멀리서 별이 내려올 때
울지말고 바라봐요
내 손에 담긴 작은 별들을
쉽게 놓쳐 버릴까봐
그만 놓쳐 버릴까봐
걱정말고 믿어봐요
나의 꿈을 잃지마요
나의 꿈을

쉽게 놓쳐 버릴까봐
그만 놓쳐 버릴까봐
걱정말고 믿어봐요
나의 꿈을 잃지마요
oh~
걱정말고 믿어봐요
나의 꿈을 잃지마요
울지말고 바라봐요
나의 손에 담긴 작은 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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