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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습진 원인, 예방 및 치료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의 피부 트러블에 대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코로나가 무서워서 꼭 필요하지 않은 일이면 밖에 나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 전쯤엔가 콩이 이마와 손목 피부가, 꼭 손이 건조해서 트는 것처럼 변했더라고요. 아래 사진처럼 이요. 이마에 보이시나요? 흰색 화살표 참고해주세요. 자, 이제 제가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갔는지 함께 보시지요. 시간이 없으시면 하단의 3번 항목(3. 병원 진단과 처방: 효과가 좋았습니다)만 보시면 됩니다! 1. 병원 가기 전 자체 대증요법 : 효과 없었습니다 아기 피부는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지켜봤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봤을 때는 버짐인 것 같아서 깨끗이 씻기고 보습을 해주었어요. 비판텐을 써봤지만 효과가 없었고요. 최근 들어 식재료를 다양.. 2021. 1. 22.
드립 라떼 간편하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한파에 눈에 어떻게 지내시나요. 차 한잔하시면서 잠시나마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집이나, 회사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드립 라떼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시간은 없고 따뜻한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때 설거지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원래는 드립을 내릴 때 서버가 필요하나, 서버를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드립 라떼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준비물: 분쇄된 원두 2.5 T(T: 어른 숟가락), 드리퍼, 여과지, 우유 200ml, 컵, 물 50ml, 전기 포트 Tip: 취향에 따라 쓴맛으로 드실 경우 원두를 더 넣고, 부드러운 맛으로 드실 경우 우유를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입맛에 맞는 원두와 우유의 비율을 맞추는게 좀 어렵습니다. 1) 우유 200ml, 전자레인지 1분 데.. 2021. 1. 18.
당근마켓 사용 방법 안녕하세요, 2021년 잘 맞이하셨는지요^^ 올 한 해는 코로나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봅니다. 요새 필요한 물건이 많아지는데 새 물건은 부담스러워서 당근마켓을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최근에서야 알았는데요, '당근 마켓'이 '당신 근처의 직거래 마켓'의 줄임말이라고 하더라구요. 자신의 지역을 설정하고 주변 동네의 물건을 검색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당근마켓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잘 정리된 포스팅이 많더라고요. 앱 이용 방법에 대해서는 이 포스팅들을 이용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약간 결이 다른 얘기를 하고 싶어서 많은 당근 마켓 포스팅에 하나를 더 보태게 되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앱 사용 방법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사용할까 정도이겠습니다. 몇 가.. 2021. 1. 1.
마음이 따뜻해지는 단팥 안녕하세요, 요새는 산책을 나가기 힘들다 보니 식물 포스팅은 점점 어려워지네요. 집에서 사부작사부작 만들어 보는 요리로 글 올려봅니다. 시골에서 햇팥을 보내주셔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콩이 아빠가 좋아하는 단팥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생애 첫 단팥 만들기였네요. 저는 항상 시간에 쫓기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간단하게 요리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하고 꼼꼼하게 포스팅해주신 분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달지 않은 단팥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물질 제거, 깨끗이 씻기 2) 1차 가열: 팥(500g):물 = 1:2 비율로 넣고 끓임, 약 1시간 Tip: 말린 팥은 2배로 불어나므로 팥, 물 양 감안하여 큰 냄비 사용 1차 가열에서 팥에서 우러나온 물은 제거하고, 팥만 걸러서 2차 .. 2020. 12. 16.
물건을 소유하면 벌어지는 일들 안녕하세요, 오늘 아파트 공용 공간에 물건을 두는 문제 때문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정리해보려고 글을 시작합니다. 생각해보면 사건의 발단은 제가 지인에게서 받은 육아 용품이었어요. 지인 분께서 모아두셨던 육아 용품을 한꺼번에 주셔서 현재 콩이의 연령대가 아닌 먼 미래에 사용할 물건까지 다 받은 게 화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집안에 둘 수 없는 물건은 아파트 계단에 두었어요. 콩이 아빠의 의견대로 바로 쓰지 않고 앞으로도 안 쓸 것 같은 물건들은 모두 처분했고요. 그런데 오늘 아파트 계단 구석에 놓은 제 물건이 계단 통로로 옮겨져 있고, 그 자리에 옆집(으로 추측되는)의 물건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는데 콩이 아빠가 그걸 보고는 옆집 현관문 너머로도 다 들릴만.. 2020. 11. 30.
[요리] 깻잎전 도전기 안녕하세요, 요새 유아식으로 여러 가지 메뉴에 도전 중입니다. 그중에 너무 해보고 싶었던 깻잎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깻잎전을 좋아하는데 어떻게 만드는지 몰랐거든요. 참고로, 깻잎전 친구 배추전 레시피가 궁금하시면 아래 이전글을 참고해주세요. 2021/01/26 - [실험 요리] - 깻잎전 친구 배추전 만들기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당근, 양파, 파프리카, 애호박을 잘게 썰어 현미유에 볶는다. 2) 소고기는 삶아 잘게 다져서 1)과 섞는다. Tip: 보통 깻잎전에 들어가는 소에는 익히지 않은 생고기를 사용합니다. 유아식이다 보니 전을 부치면서 고기를 익힐 자신이 없어 삶아서 썼습니다. 3) 깻잎은 씻고 물기를 털고, 밀가루를 양면에 묻혀준다. 4) 2)에서 만들어진 소를 깻잎의 한쪽 면에 얇게 .. 2020. 11. 27.
[리뷰] 신사역 킹콩 스테이크, 아키 카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홀로 서울 나들이를 가게 되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출산 후에 친구들이 집에 많이 와주었습니다. 제가 혼자 외출해서 만난 것은 처음이네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너무 좋아서 외출하는 것을 여태 어떻게 참아냈나 싶었습니다. 대학교에서 만난 인연이니 반올림하여 2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친구 말로는 이렇게 20년이 빠르게 지나갔는데 아기 키우다 보면 다음 20년은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겠냐고 하더라고요. 하루하루 잘 살아내고 기록해야지, 아니면 정신 차렸을 때 중년이 되어버리겠다 싶었어요. 만남의 장소는 신사역이었습니다. 작년 8월 이후로 처음 이용해 보는 대중교통이었는데 외출하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컸던지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이 많지 않았습니다. 위생장갑을 챙겨야 하나 싶었는데 .. 2020. 11. 19.
[요리] 냉이나물 냉동 보관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시골에서 냉이를 보내주셔서 때 이른 귀한 냉이를 먹게 되었습니다. 대량으로 보내주셔서 먹을 량만 제해놓고 냉동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시골에서 보내주신 냉이입니다. 저희집 그릇이 총출동했어요. 왠지 스킨답서스도 냉이처럼 보이네요ㅎ 하우스 안에 냉이가 자라고 있어 보내주셨다고 하셨는데, 노지 것이 아니다 보니 잎이 정말 연하더라고요. 향도 연할까 했는데 먹어보니 향은 진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냉이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몰라서 검색해봤을 때 잘 정리해주신 포스팅이 많았어요. 대부분 아래와 같은 방법이더라구요. 1) 식초물에 냉이를 20분 정도 담가서 흙과 이물질 제거 2) 물이 끓으면 소금 한 스푼 넣고 데침, 찬물에 헹굼 3) 1회 먹을 분량으로 냉이 나물을 펴진 상태로 랩이나 .. 2020. 10. 29.
용인 한국민속촌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른 주제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그래도 관심사는 식물과 육아에 집중되어 있기는 하네요^^ 지난 주말에 용인 한국민속촌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나들이를 거의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지면서 나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지요. 왕복 4시간이 걸리는 바닷가를 가느냐, 민속촌을 가느냐 망설이다가 점심때가 되어서 민속촌으로 가게 됐습니다. 사실 올해는 꼭 필요한 약속이 아니면 외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민속촌에 도착해서 너무 놀랐습니다. 올해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 있는 장소에 간 게 처음이었어요. 콩이가 소고 소리를 좋아해서 사물놀이를 구경하러 갔다가 사람들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좀 무서웠습니다. 간혹 마스크를 내리고 다니시는 분들도.. 2020. 10. 27.
[일하는 엄마] 루틴 만들기 안녕하세요, 기다렸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저도 월요일을 맞아 밀렸던 포스팅을 하나 마무리하여 발행합니다. 8월쯤에 쓴 글이었는데 이제 마무리하네요. 그때의 경험과 기분을 공유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2주 전부터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먼저, 바빠졌지만 그만큼 더 알차게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포스팅을 자주 못하게 되어 아쉽기는 합니다. 잊히는 것들을 기록해두고 싶었는데 그 시간에 일을 더 하게 되더라고요. 육아에만 전념했을 때는 뭔가에 갇힌 느낌이고 계속해서 이 삶이 반복될 것이라는 것에 좀 지쳤어요. 그러는 과정에 아이가 성장해 나가겠지만 엄마인 저는 점점 퇴보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좋은 생각도 예전처럼 나질 않고 원시인? 생활인? 이 되어.. 2020. 10. 5.
[산책을 하다가] 매일을 주말처럼 안녕하세요, 산책을 하다가 문득 평일을 잘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이 나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주말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육아에 대한 부담이 덜하고, 혼자 먹지 않아도 되고 혼자 설거지 안 해도 된다는 것이 큰 것 같아요. 아 어른 사람이랑 의미가 있는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있네요.^^ 그래서 금요일 아침부터 왠지 신이 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이런 기분이 고조되는 만큼 일요일 점심을 먹고 나면 다음 주가 또 시작되겠구나, 팍팍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 기분이 가라앉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콩이 아빠가 출장을 가는 바람에 평일같은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콩이를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또 바쁘게 보냈어요. 지루함도 느껴지고 힘에 부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로 밖에 잘 나가지 않으니 집안.. 2020. 9. 28.
왓칭 -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안녕하세요, 한 달 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잠깐 일을 하게 되어서 짬이 나질 않았습니다. 일하면서 느꼈던 것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떻게 잘 참고 견뎌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게 됐습니다. 힘든 시기에 친정 오빠가 건네주었던 책, 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학생 때를 제외하고는 감상문이나 리뷰를 써본 적이 없어서 제 느낌이 잘 전달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 보통 책을 한 권 들면 그 자리에서 읽는 것을 선호합니다. 중간에 그만둔 책은 다시 보기 어려워서요. 그런데 이번 책 왓칭은 거의 한 달에 걸쳐 읽어냈습니다. 하루에 5페이지, 7페이지 이런 식으로요. 읽어냈다는 표현이 맞는 게 지난 1년 정도는 '육아'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적응을 못하고 헤맸기 때문에 책을.. 2020. 9. 18.